설탕 대신 사용 가능한 천연 감미료 6가지

 

설탕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천연 감미료입니다. 주로 열대지역의 사탕수수와 온대지역의 사탕무에서 추출하며 동일한 비율의 포도당과 과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포도당의 경우 탄수화물의 대사과정을 거치지만, 과당은 알코올과 유사한 대사 과정으로 거의  간에서 처리되기 때문에 술만큼이나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분이 우울하거나 피곤할 때 우리는 당 떨어졌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설탕은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음식에 들어있고 단 것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중 증가, 혈당 수치 상승, 심장 질환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설탕을 대신하여 사용할 수 있는 천연 감미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스테비아 / 나한과 ( 네이버 커뮤니티 )

1. 스테비아

스테비아는 남아메리카 원산의 허브로, 설탕보다 200~300배 더 단 맛이 있습니다. 스테비아는 설탕보다 칼로리가 없고 혈당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당뇨병 환자의 식단에도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항균, 항염, 항산화 작용이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2. 로한가

로한가는 중국의 특정지역에서만 재배되는 조롱박과의 과일 나한과를 이용한 천연감미료입니다. 설탕의 300배 이상의 단맛을 가지고 있으나 몸에 흡수되지 않아 혈당지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칼로리도 없습니다. 가열해도 단맛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설탕을 사용한 모든 요리에 대체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 단 맛이 있습니다. 혈액을 맑게 해 주고 호흡기 질환에 좋으며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야콘 / 꿀 (네이버 커뮤니티 )

 

3. 야콘

야콘은 남아메리카 원산의 식물로, 뿌리가 감미료로 사용되며 고구마와 생김새가 비슷합니다. 야콘은 설탕보다 40~50배 더 단 맛이 있고, 칼로리가 낮으며, 혈당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또한 풍부한 섬유질로 변비를 예방해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프락토올리고당이 풍부해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4. 꿀

꿀은 꿀벌이 꽃의 꿀을 모아 만든 천연 감미료입니다. 아침에 꿀물을 한 잔씩 마시면 피로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설탕보다 1.5배 더 단 맛이 있으며, 칼로리가 높은 편이지만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메이플시럽 / 아가베시럽 (사진: Unsplash 의 Nadine Primeau)

 

5. 메이플 시럽

메이플 시럽은 단풍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을 농축하여 만든 천연 감미료로 단풍나무 수액을 오랜 시간 끓여서 만듭니다. 메이플 시럽은 설탕보다 3배 더 단 맛이 있으며, 칼로리도 낮은 편입니다. 칼륨, 칼슘, 마그네슘이 풍부해 고혈압, 노화, 골다공증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설탕 대체제로 인기가 많습니다. 농도가 진한 시럽은 팬케이크나 와플등에 뿌려먹으면 좋고 농도가 묽은 시럽은 물이나 차에 타서 먹습니다.

6. 아가베 시럽

아가베 시럽은 멕시코가 원산지인 용설란에서 추출한 수액을 농축하여 만든 100 천연 유기농 과당 시럽입니다. 철분,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으며, 정제 설탕보다 당도는 약 1.5배 높은 반면 혈당 상승지수눈 3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설탕이나 꿀보다 칼로리도 낮으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도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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